[울산]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국제 경쟁 출품' 크게 늘어 / YTN

2018-07-23 3

제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막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영화제는 국제 경쟁 부분 출품 작품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 나는 등 세계적으로 관심을 끄는 문화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상영하는 영화는 25개국 150편입니다.

21개국 97편이 상영됐던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올해 국제경쟁부문에 출품 영화는 3백88편인데, 이는 지난해 2백60편보다 증가한 겁니다.

국제경쟁부문 본선에 오른 27편 영화 가운데는 아르헨티나와 멕시코, 콜롬보 등 평소 접하기 힘든 남미 산악 영화가 있어 이번 영화제의 특별한 체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영화제는 세계인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출품작이 늘고 다양해졌다는 평가입니다.

[홍영주 /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사무국장 :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전 세계 영화인들의 많은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또 한 영화제를 통해서 많은 산악영화를 보여주고 싶어 하는 반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올해 영화제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안나푸르나와 에베레스트 같은 전 세계 수많은 높은 산을 최초 등정한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산악인 '크리스 보닝턴' 씨가 방문합니다.

'크리스 보닝턴' 씨는 관객을 대상으로 강연회를 열고, 핸드프린팅 행사에도 참여합니다.

시민들이 영화제가 열리는 울주지역의 이야기를 소재로 다큐멘터리를 직접 제작하도록 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영상 공모전인 울주플랫폼도 진행되고 영화제 행사장 주변의 다양한 관광상품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3회째지만 영화제가 어느새 울산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YTN 김인철[kimic@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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